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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까기]'운빨로맨스' 류준열, 포기 모르는 직진男이라 고마워요

[기타] | 발행시간: 2016.06.24일 14:44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류준열이 황정음의 계속되는 거절에도 진심을 드러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포기를 모르는 직진남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대개 로맨스 장르의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남자 주인공들과 달리, 여자 주인공과 어긋나지 않고 계속해서 직진하는 캐릭터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급기야 극 말미에 황정음의 진심까지 확인하면서 이후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지난 23일 밤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 연출 김경희) 10회에서는 물에 빠져 트라우마에 다시 사로잡힌 자신을 밤새 돌봐준 심보늬(황정음 분)를 잊지 못하는 제수호(류준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수호는 한량하(정상훈 분)에게 연애 코치를 받으며 심보늬와의 핑크빛 미래를 기대했지만, 심보늬를 만나기란 쉽지 않았다. 급기야 심보늬의 집까지 찾아갔다.



지난 23일 밤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류준열의 직진 로맨스가 돋보였다. © News1star / MBC '운빨로맨스' 캡처

심보늬는 최건욱(이수혁 분)과 함께 있느라 집 앞 공원에서 기다린다는 제수호의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 이후 제수호는 심보늬를 찾아가 "밤새 한숨도 못 잤다. 머리 터질 거 같아서"라며 "말도 안 되는 것 안다. 아는데 내 마음이 그래. 당신이란 여자 아무리 더하기 빼기 해도 안 맞고 버그인 것도 맞다. 버그 잡고 싶지 않다. 계속 내 머릿속에 있었으면 좋겠다. 어떻게 하겠냐. 잡아요? 말아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심보늬는 제수호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새벽에 갑자기 찾아와서 무슨 말씀 하시는 거냐"며 문을 닫았고, 이후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제수호가 "할말 없냐"고 묻자 "없다"고 답하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후 심보늬는 제수호의 아버지가 치킨집 사장 안영일(정인기 분)과 아내 양희애(나영희 분) 관계를 오해해 가게에서 행패를 부리자 제수호를 도와 가게를 함께 정리했다.

제수호는 이후 심보늬에게 "보라는 보늬씨가 지켜라. 보늬씨는 내가 지킬게"라며 목걸이를 건넸지만, 심보늬는 또다시 거절했다. 심보늬는 "상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내가 버그라고 하시지 않았냐. 그 버그 잡아서 없애 버려라"라고 말하고는 돌아섰고, 제수호는 심보늬를 돌려세웠다. 심보늬의 눈에 눈물이 맺혀 있자 제수호는 심보늬의 진심을 알아 채고 그를 붙잡은 뒤 진하게 입을 맞췄다.

심보늬는 계속되는 거절로 제수호는 물론이고 시청자들까지 상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제수호가 이에 굴하지 않고 심보늬와 밀당 없는 로맨스를 펼치고 진심을 확인하는 것으로 사랑을 쟁취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연애 경험이 없는 순수한 제수호가 자칫 실망하고 상처를 입을까 시청자들을 걱정하게 만들었지만, 외려 엇갈림 없는 직진 로맨스로 사이다 전개를 펼쳐 호평을 이끌어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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