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한국서 조선족들사이에 마약 이용이 늘어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6.26일 10:48
마약 청정국 지위 ‘흔들’…중국동포 마약 노출 증가

[앵커]

오늘은 유엔이 정한 마약 퇴치의 날입니다.

마약 청정국으로 인식됐던 우리나라도 마약 밀수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특히 중국동포들 사이에서 마약 이용이 늘고 있어서 대책이 시급합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 여성이 공항 검색대에서 붙잡혔습니다.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이 신체 은밀한 부위에 마약을 넣어 들어오다 적발된 것입니다.

들여온 양은 440g, 14억 6천만원 어치로 1만4천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지난 3월에는 10대 중국동포가 신발과 속옷에 필로폰을 숨겨 들어오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관광비자로 입국한 미성년자는 공항에서 검문검색이 소홀할 것이라는 점을 노렸지만 그대로 붙잡혔습니다.

심지어 북한산 마약을 중국으로 밀반입한 뒤 우리나라로 들여온 혐의로 탈북자와 조선족 20여명이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북한산 필로폰은 순도가 높아 각성효과가 좋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일부는 진통제로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코리아 드림에 부풀어 한국을 찾았다가 마약에 손을 대는 경우가 많았는데 노래방 도우미나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20여명이 무더기로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김성환 / 경기 고양경찰서 강력계장> “중국에서부터 마약에 쉽게 노출되다 보니까 한국에 와서도 끊지 못한 것으로 보이고요.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공공연하게 마약을 한…”

앞서 우리나라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에서도 잇따라 마약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마약범죄가 중국에서는 사형까지 처해지는 중범죄이기 때문에 중국과의 형사사법 공조 유지가 필요하지 않나…”

경찰은 중국동포 사이의 마약 밀반입과 유통 경로를 찾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3배 늘었다고 알려져 있는 개통령 '강형욱'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남긴 회사 리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및 음주운전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거짓말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을 긴급체포해달라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18일 한 누리꾼은 경남 창원시에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호중을 긴급체포 해달라고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글쓴이는 "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