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강성호(73세)씨가 이끄는 흑룡강성 목단강시 온춘진 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당창건 75주년과 2만 5000리 장정승리 80주년을 맞으면서 감은의 노래부르기 활동을 조직하였다.
국외로 연해지구로 돈벌이를 떠나보낸 젊은이들의 귀향창업을 기대하고있는 온춘진 조선족로인들 20여명은 대합창 “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이 없다네”로 당의 혜택과 우리당의 민족정책을 구가했다. 활동에 참가한 로인들의 평균녕령은 73세이고 년세가 가장 많은 분이 86세, 가장 적은 분이 69세였지만 늙어도 “우리에게도 꿈이 있고 리상이 있다”면서 이들은 “60청춘 릴리리”, “90청춘 아리랑 고개” 등 노래를 목청껏 불렀다.
강성호씨는 노래부르기 활동을 통해 인민들의 복된 생활을 노래하고 당의 민족정책을 구가하며 분발향상하는 온춘진 조선족로인들의 정신풍모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글/사진 리헌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