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인기리에 방송중인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출연진과 제작진이 첫 전체 회식을 갖는다. MBC에서 나온 특별 보너스 덕택이다.
17일 '해를 품은 달'의 한 관계자는 "MBC에서 회식비로 쓰라며 보너스 1000만원이 나왔다"며 "촬영 스케줄이 비교적 여유로운 목요일이라 오늘 오후 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하는 회식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6일 14회가 방송된 '해를 품은 달'은 40%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회 화제와 인기 속에 방송되고 있다. 광고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MBC 측이 추위 속에 촬영 중인 '해를 품은 달' 팀에게 통 큰 회식비를 전달한 것이다.
아역들에 이어 성인들로 출연진이 바뀌고 촬영이 이어지는 동안 빠듯한 스케줄로 한 자리에 모이지 못했던 '해를 품은 달' 출연진과 스태프도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전체 회식을 함께하게 됐다. 17일 오후 모처에서 열리는 푸짐한 회식 자리에는 한가인 김수현 정일우 김민서 윤승아 등 주요 출연진 모두가 참석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이 종영 전 처음이자 마지막 전체 회식이 될 것 같다"며 "지금과 같은 스케줄이라면 종방연이나 되어야 다시 한 번 모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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