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모바일 인터넷이 우리 생활 곳곳에 변화를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요즘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겸직하는 직장인도 있다고 합니다. 택배앱을 설치하고 자유 배달원으로 겸직하는 것인데요,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자신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택배를 배달한다고 합니다. 보기와 달리 한달 수입이 꽤 짭짤하다고 합니다.
기사본문
(자막)류루씽/자유 택배원
안녕하세요 런런택배회사의 자유 배달원입니다.
방금 고객님의 배달 주문을 받았는데요...
고객과 통화 중인 젊은이는 류루씽이라고 부릅니다. 호텔에 근무하는 그는 올해 초 모바일 앱을 통해 자유 배달원으로 등록했습니다.
택배 배달을 원하는 고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 정보를 등록합니다. 주문을 받은 시스템이 고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자유 배달원에게 정보를 발송합니다.
주문을 받으면 배달원은 고객의 집으로 택배를 가지러 갑니다. 오늘 그가 배달해야 할 물품은 과일입니다.
(자막)류루씽/자유 배달원
저와 가까운 곳입니다. 1킬로미터 거리입니다.
배달거리는 약 7킬로미터 됩니다.
오토바이로 가면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습니다.
택배요금은 18위안인데 괜찮은 가격입니다.
고객과 만난 류루씽은 과일상자를 열어 사진을 찍어 플랫폼에 올립니다. 택배 확인을 마치자 배달에 나섭니다. 이는 택배회사가 요구한 것이라고 류루씽이 말합니다.
택배를 받아 플랫폼에 사진을 올리고 다시 배달을 완료하기까지 류루씽은 50분이 걸렸습니다. 플랫폼에 20%의 정보 제공비용을 떼고도 류루씽은 14위안을 벌었습니다.
(자막)류루씽/자유 배달원
한 달에 평균 100여 개의 주문을 받습니다.
1800위안에서 2500위안을 더 벌 수 있습니다.
(편집:김선화, 영상:왕남, 김성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