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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된장술 조선,한국시장에 본격 진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13일 10:04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제12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 총화대회 및 오덕된장술 조선,한국시장 개척단 출범식”(이하 축제로 약칭)이 11일,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리동춘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회장은 “오덕된장술이 본격적으로 조선,한국시장에 진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리동춘회장이 된장오덕문화를 만방에 알리는 과정과 조선,한국시장 진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05년에 연길 의란진 련화촌에 행장을 푼 리동춘회장은 된장오덕문화를 만방에 알리기 위하여 소규모의 생태문화축제를 열었는데 이것이 사회각계의 지성인들의 호응과 지지에 힘입어 12회 축제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부터 축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및 연길시정부 지도자의 특별한 지지에 힘입어 연길시을 대표하는 생태문화 및 전통된장오덕문화축제로 자리매김을 했다.

  이렇게 축제가 연변에서 자리매김하면서 작년부터 수천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1천독 된장을 담그는 행사가 벌여져 후대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수하는데 크게 기여하고있다.



  12회까지 축제를 거치면서 생태문화예술 및 전통문화를 발굴하는 작품을 널리 응모하여 1만여편의 가사와 가곡,소설,시,수필,미술,서예,사진 등 여러 쟝르의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일러한 작품들은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를 고양하는데 기여했다.

  리동춘회장은 “향후 이러한 시대적 추이에 발 맞추어 생태문화와 전통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하여 우선 고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시장 진출을 하게 되었다”며 “이런 현실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민족전통제품을 캐리어로 삼아 오늘날 연변의 생태문화브랜드로 떠오른 ‘장인합일 오덕문화’를 싣고 들어가게 되었다”고 상기된 어조로 말했다.

  리동춘회장은 “한국의 저명한 철학자인 도올 김용옥씨는 전통된장과 된장술을 ‘고조선의 유산’”이라고 역설했다면서 “앞으로 우리의 축제를 명실공히 연변을 대표하고 나아가서 조선민족을 대표하는 축제로,더 나아가서 지구촌이 지향하는 생태축제로 각광받을 수 있는 대축제로 이끌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준덕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비서장의 사회하에 열린 이날 행사에서 리흥국 전 중공연변주위선전부 부장,최성일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비서장,허휘훈 연변대학교수,전규산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집행회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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