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중심도심구역 서가휘 기상 관측소가 23일 오후 2시 3분, 이날 최고 기온을 실측했다. 현지 기상대는 올 여름 첫 최고 등급인 고온 적색 조기경보를 발령해 상해시의 고온날씨가 지속될것으로 예측했다.
상해시는 20일, 장마가 끝난이래 거의 매일마다 고온날씨를 맞이했다. 23일 오전 8시 30분, 상해중심기상대가 고온 등황색 조기경보를 발령했으며 오후 2시 10분에는 최고등급인 고온 적색 조기경보를 발령했다.
찜통 더위에 길거리에 나선 행인들은 온통 땀투성이었다.
기상대는 상해시의 고온 날씨가 이내 끝나지 않을것이라고 표했다. 최신 예보에 따르면 향후 9일간, 상해시는 계속하여 아열대고압의 통제를 받아 맑은 날씨를 위주로 최고 기온이 섭씨 36도에서 섭씨 38도사이를 맴돌것이다.
관련 기상대의 자료에 따르면 근 30년이래 상해시 련속 고온 일수의 최고 기록이 2003년의 19날이다. 2013년과 2015년에 각기 련속 15날과 12날의 고온날씨가 지속되였다. 상해 백년기상기록사상 일 최고 기온이 2013년 8월 7일, 섭씨 40.8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