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윤병세 장관, 수교이래 첫 몰타 방문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8.03일 11:15

▲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7월 29일 몰타를 방문해 조셉 무스카트 몰타 총리(왼쪽)와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과 대북제재 공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Korea.net]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965년 한-몰타 수교 이후 한국 외교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몰타를 방문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대북제재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월 29일, 윤 장관은 조셉 무스카트(Joseph Muscat) 몰타 총리에 이어 조지 윌리엄 벨라(George Willian Vella) 외교장관을 만나 회담을 가졌다.

윤 장관은 무스카트 총리와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북한 핵미사일 도발 및 북한 해외 노동자 문제, 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 결정 이후 유럽 정세와 난민, 테러 등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장관은 특히 북한 정권의 북한 해외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 착취와 이런 임금이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적용되는 현실을 설명하고, 몰타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무스카트 총리는 "(몰타 정부는) 북한 노동자 인권문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조지 윌리엄 벨라 외교장관(왼쪽 두 번째)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7월 29일 몰타에서 열린 한-몰타 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의 위험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몰타 외교장관회담에서도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과 핵 능력 고도화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벨라 외교장관은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 및 유럽연합의 독자 제재 등 대북 제재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내년도 유럽연합 의장국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문제와 시리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계, 리비아 등 중동·북아프리카 정세, 남중국해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엔 안보리 개혁 관련 유사입장 국가들간 구성된 UfC(Uniting for Consensus)그룹의 일원으로서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하나 코리아넷 기자

사진 외교부

hlee10@korea.kr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33%
50대 17%
60대 8%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8%
30대 1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이상한. 나라 언어소통도. 되지않는. 나라에 가서. 북핵은. 벙어리 웃다가 배꼽빠질일. 핵만드는 당사국과. 론해야지. 엉뚱한 짓거리만. 이거도 외교관이냐. 세살배기. 애들도 이런짓거리 하지않는다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5번째 공판에서 근황 및 치료 상황 등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배우 유아인에 대한 5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이국생활 접고 화룡에 정착한 김희붕 사장 ‘숯불닭갈비집’ 김희붕 사장. 얼마전 오랜 이국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귀향창업을 결심한 김희붕, 홍지은 부부를 만나 이제 막 창업의 길에 올라 ‘숯불닭갈비집’을 운영하게 된 따끈따끈한 신장 개업 이야기를 들을 수

[창업붐3]연변 특색 음식 누구나 집으로 들고 갈수 있도록

[창업붐3]연변 특색 음식 누구나 집으로 들고 갈수 있도록

지역 자원 우세로 창업한 안현영 대표 ‘홈쿠킹’ 밀키트 마켓 대표 안현영 근년래 연변은 량질의 곡식과 축산품, 특산품 종류가 풍부한 자원 우세에 립각하여 밀키트산업의 발전을 다그치고 있다. 우리 신변에서도 밀키트산업에 뛰여든 혁신형 창업자를 쉽게 찾아볼 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