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수 설운도가 브라질에서 국민가수임을 실감했다며 셀프자랑하면서 후배가수 임창정에게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출처:박명수sns
4일 방송된 KBS 2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여름특집 아재들의 바캉스 노래 특집에서는 트로트가수 설운도가 출연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 DJ 박명수는 설운도에게 “브라질에서 ‘쌈바의 연인’이 크게 히트쳤다고 하더라”며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물었다.
그러자 설운도는 “공영방송에서 쌈바를 어떻게 시작됐냐고 물어볼 정도”였다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일화에 대해 입을 열면서 “쌈바를 너무 좋아해서 쌈바의 연인을 한국에 알렸다 인터뷰했다. 브라질이 쌈바를 인정해줘 작곡했다는 자부심 생겼다”고 뿌듯해했다.
이에 DJ 박명수가 “처음에 어떻게 만들게 됐냐”며 관심을 보이자, 설운도는 “브라질 클럽에 가서 쌈바를 추는 무용수들을 보고 관능미에 빠졌다 몸 동작 하나가 예술이더라”면서 “거기서 ‘내 마음을 사로잡는 그대’ 이 가사 첫 소절부터 술술 나왔다”며 곡에 대한 비화도 덧붙인 것.
이어 그는 “브라질 교민들에 반응도 뜨거웠다 역시 내가 국민가수라 느꼈다”며 스스로 국민가수라 셀프 자랑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설운도는 가장 눈길이 가는 후배 가수에 대해 “임창정 트로트끼가 있다”고 지목하면서 “시골스러운 퍼포먼스도 있더라. 창정아 연락한 번 줘라”며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한 시간 동안 박명수의 화려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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