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박희성교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 광주서석고등학교의 방문단 일행 35명이 윤동주시인의 모교인 룡정중학교를 찾아 대성중학교 옛터, 윤동주시비, 윤동주동상, 윤동주생가 등지를 참관하고 룡정중학교 축구대표팀과 우호경기를 치르는 등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하였다.
박희성교장은 연변은 독립운동과 항일운동의 전초지와 발상지였으며 이러한 력사와 문화의 고장인 룡정에 자리잡은 유서깊은 룡정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것은 매우 잘된 일이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진실된 력사와 문화를 배워주기 위하여 해마다 한번씩 이같은 행사를 조직하고있다고 방문취지를 밝혔다.
룡정중학교 방광일교장은 윤동주의 모교를 찾은 한국학생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표시하고나서 중국에 체류하는 기간 안전에 주의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룡정중학교 학생들과 좋은 우정을 맺을것을 바랐다.
두 학교 학생들이 축구경기를 펼치고있다.
박희성교장은 이번 방문은 4박 5일 일정으로 조직하였는데 장백산 탐방, 룡정중학교 방문, 북경고궁박물관 참관 등으로 코스를 잡았다고 소개하였다.
광주서석고등학교(光州瑞石高等學校)는 한국의 민주화성지로 불리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사립 일반계 남자고등학교이며 1974년에 설립되였다.이 학교와 룡정중학교는 1999년 5월 15일에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17년간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있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