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 꽃미남에 실력파 배우인 이준기와 중국의 국민 첫사랑 저우둥위 주연의 영화 '황언시시리(시칠리아 햇빛아래)'가 중국 연인절로 불리는 음력 7월7일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남녀 주인공인 이준기와 저우둥위의 로멘틱하고 아름다우며 달콤한 사랑이 넘치는 화면만을 담아 싱글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나는 그녀를 평생 지켜주고 싶은 충동이 있다".
예고편이 시작되며 아무런 준비없는 관객들에게 던진 이준기의 한마디와 그윽한 눈빛으로 저우둥위에게 목걸이를 해주는 장면이 겹친 화면은 여성관객들의 심쿵을 유발하기에 제격이다.
저우둥위는 이준기가 맡은 배역 준호는 영낙없는 만인의 연인이라고 한다. 저우둥위를 업고 계단을 올라가고, 곰인형 탈을 쓰고 여자친구를 웃기며, 시시리 해변에서 키스를 하는 등 두 주인공의 다양한 사랑표현은 연인절에 보기에 딱인 영화이다.
음력 7월7일 '칠석절'에 맞춰 중국에서 개봉하는 '황언시시리'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기대도 상당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전 한국 부천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상영했던 '황언시시리'를 본 한국 관객들은 영화를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에서 개봉하면 재관람할 의향을 비쳤다. (번역:김선화, 감수: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