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성룡이 중국 호주 합작 SF 스릴러에 도전한다.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성룡 주연의 중국 호주 합작 SF 스릴러 영화 '블리딩 스틸'이 시드니에서 촬영되고 있다. 허이 픽처스와 빌리지로드쇼 픽처스 아시아가 공동 제작하는 '블리딩 스틸'에는 성룡 외에 호주 배우 테스 하우브리치, 캘런 멀비가 출연한다.
영화 '블리딩 스틸'은 중국의 레오 장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SF물로, 특수요원(성룡 분)이 한 사건의 증인을 보호하던 중 거대한 음모에 휩싸이게 되고, 몇 년 뒤 SF 소설이 출간되며 음모 속 인물들이 다시 등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호주를 비롯해 중국, 대만에서도 촬영이 진행될 예정.
한편 60대의 나이에도 액션배우로 맹활약 중인 성룡은 최근 개봉한 중미 합작 '스킵트레이스'를 비롯해 중국 영국 합작 '더 포리너', 중국 인도 합작 '쿵푸요가' 등으로 영화를 통한 중국과 세계 각국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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