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리뷰IS] #도청 #납치 '내일그대와' 갈데까지 간 스릴러 스케일

[기타] | 발행시간: 2017.03.19일 07:33

이쯤되면 백현진이 시간여행자인 것 아닐까. 아니면 오로지 현실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더 빨리 한 발 앞서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일까. '내일 그대와'가 엔딩으로 향할 수록 로맨틱 코미디를 빙자한 서스펜스 스릴러로 변화하고 있다.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폭주 기관차처럼 '돌아버린' 백현진(김용진)이 막무가내로 이제훈(유소준)에 대해 알아내려 하고 신민아(송마린)까지 건드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현진은 이제훈에게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미행했다. 모든 것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최사장을 살해하기까지 한 백현진은 점점 더 괴물이 됐다. 모든 원흉을 이제훈에게 떠밀기 시작했고 의심을 행동으로 옮겼다.

결국 백현진은 지하철에서 이제훈이 사라지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신민아는 이제훈에 대해 "특별한 사람 아니냐"고 말하는 백현진을 모른척 했지만. 백현진은 도청장치까지 붙이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이제훈이 시간여행자라는 것을 알아냈다.

무엇보다 사건의 스케일은 주변 사람들까지 가세하는 것으로 점점 커졌다. 이제훈은 이제훈대로 미래와 과거를 계속 왔다갔다 하다가 정체를 들켰고, 백현진 아내 이건숙(김예원)과 신민아는 백현진 자동차의 블랙박스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훈 친구 강기둥(강기둥)은 강기둥대로 일찌감치 사건에 발을 들인 인물. 이제훈의 시간여행 때문에, 그렇게 알게 된 미래 때문에 이들은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달달하기만 해도 열심히 챙겨 봤을 거라니까'라는 일부 시청자들의 볼멘소리도 이해할 수 있다.

이 날 방송에서 전한 스케일은 도청에서 끝이 아니었다. 백현진은 송마린의 납치 계획을 실행했다. 미래를 알고 움직여도 '계획자'의 속도를 따라갈 수는 없을 터. 이제훈은 또 한 발 늦었고, "이 사건에 송마린이 엮이면 안 된다"는 조한철(두식)의 정보도 늦었다.

더 이상 터질 것 없을 것이라 여겨졌던 고구마 답답이 스토리에 시청자들의 짜증은 배가되고 있는 상황. 과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전개가 큰 사이다 한 방으로 가라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일간스포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정관장 "8일 만에 멤버십 신규가입 2만명…임영웅 효과"[연합뉴스]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정관장 멤버십에 새로 가입한 멤버스 고객이 2만명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작년 가정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5월의 첫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화룡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문화관광 브랜드를 부각시키며 흥업부민으로 변강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화룡시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개막되였다. 2006년 제1회 진달래문화관광

아름다운 통화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아름다운 통화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봄꽃이 활짝 핀 통화 집안 오녀봉국가삼림공원 집안 압록강국문풍경구 동가강풍경관광리조트 일각 룡만군국가삼림공원 통화 룡흥리 문화관광마을 야경 만봉통화스키리조트에서 신나는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집안 진달래꽃이 관광객을 반긴다 서협황(西夹荒)관광리조트

연변인민출판사가 도서박람회에서 선보이는 3개 특별행사들

연변인민출판사가 도서박람회에서 선보이는 3개 특별행사들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곧 성대하게 개막되는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광범한 독자들을 위해 최근 몇년간 출판한 정품력작들을 준비했을뿐만아니라 세차례의 특별한 행사들을 알심들여 기획하여 독자와 번역자들이 깊이있는 교류를 전개고 도서의 매력을 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