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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노점상도 모바일결제…스마트폰 사용자 3분의 2가 쓴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8.05일 09:15

"신용카드 보급 부진,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처음 쓴 사람 많아서"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서 모바일 결제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中國互聯網絡信息中心)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64.7%인 약 4억2천450만명이 지난 6월 정기적으로 모바일 결제 수단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보다 7% 포인트가 늘어난 것이다.

  한편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지난해 12월보다 3.1%포인트가 늘어난 7억1천만명으로 중국 인구의 51.7%이자 미국 전체 인구의 거의 2배에 달했다.

  중국에서는 인터넷 인구의 92.5%인 6억5천600만명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한다. 특히 24.5%는 컴퓨터 없이 모바일만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

  중국에서 모바일 결제가 빠른 속도로 퍼지는 것은 최근 애플페이와 삼성페이가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관련 생태계가 신속하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서치 회사인 IDC의 마이클 예오 선임 애널리스트는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상거래, 택시 호출 앱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모바일 결제가 생활의 일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의 직불카드나 신용카드의 보급이 부진한 데다 많은 중국인이 스마트폰을 통해 처음으로 인터넷을 이용했기 때문에 모바일 결제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유력 인터넷 기업들이 앞장서 모바일 결제를 도입한 것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텐센트는 자사의 메신저 서비스인 위챗에 모바일 결제를 결합했고 알리바바는 계열사인 알리페이를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인 타오바오의 결제 수단으로 삼았다.

  마이클 예오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이런 생태계가 다른 시장에서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왕 샤오펑 선임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결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오프라인 상점들이 점점 더 모바일 결제를 받아들이고 있는 결과라고 풀이했다.

  그는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의 모바일 결제는 영세 상점은 물론 노점에서도 스마트폰과 모바일 네트워크만 있다면 POS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추가 비용 없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IDC 차이나의 키티 폭 상무는 알리페이와 텐센트가 상점들과 제휴해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고 있는 것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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