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유엔개발계획서와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는 22일 베이징에서 '중국인류발전보고 2016'을 공동으로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 30여 년간 중국이 사회 혁신 정책 개혁을 거쳐 인류 발전에서 거대한 진보를 이룩하였으며 높은 인류발전 수준을 가진 국가의 반열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1978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 정부는 6억 6000만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건강 방면에서 인구당 평균 수명은 1980년의 67.9 세에서 2010년에는 74.8 세로 늘어나 70 세라는 세계 평균 수명을 초과했습니다.
교육 방면에서 2011년까지 중국은 9년 의무교육 보급과 청장년 문맹 퇴치 목표를 전면적으로 실현했으며 취학 연령 아동의 입학률이 지난 10년간 99%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쉬하오량 유엔 개발계획서 아태국 국장은 "이 과정에 중국에는 다른 나라들이 따라배울 만한 것들이 많았다.예를 들면 중국의 사회 혁신이 문제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국민들의 민생보장 방면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했다.사회 혁신 과정에 중국의 국정과 결합하는 것을 매우 중시했으며 사회 발전의 각기 다른 단계에 근거하고 당시의 국력과 재력, 국가의 사회경제정치 상황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앞으로 한동안 중국은 계속해서 인구 구조 변화와 노령화, 도시화, 대규모의 인구 유동, 정보화, 정보격차 등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며 빈곤 감소, 교육, 건강, 사회 관리 등 방면에서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탐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쉬하오량 유엔 개발계획서 아태국 국장은 "첫째는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는 모든 사회가 발전하는 기반이다. 둘째는 사회 공평함에 중시를 돌려야 하는데 예를 들면 교육 기회의 공평함, 의료 위생 기회의 공평함 같은 것이다.지금 세계적으로 모든 국가가 '지속가능 발전 목표 2030'을 실행하기 시작했는데 중국은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실행하는 과정에 중국의 사회 발전, 인류 발전을 이것과 완전하게 결합시켜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앞으로 중시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