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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한복판에 '비밀매장'…'80억' 짝퉁 명품 유통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9.26일 19:08

[앵커]

서울 명동 한복판에 비밀 매장을 차려놓고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가짜 명품 가방과 시계를 팔아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가짜 명품을 압수했는데 정품 기준 시가로 83억원 어치였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명동 한복판에 있는 한 상가건물의 지하 매장.

30평 남짓의 보세 가방 판매점인데 뒤쪽으로 수상한 통로가 나있습니다.

통로를 따라 들어가니 진열대가 갖춰진 10평 규모의 공간이 나옵니다.

34살 이 모 씨는 이 곳에 소위 짝퉁 명품을 진열해 놓고, '호객꾼'인 30살 오 모 씨가 데려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짜 명품 가방과 시계를 팔았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부터 이번달까지 짝퉁 가방은 10만~15만원, 시계는 15만~20만원 정도에 팔아 총 4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이 씨와 오 씨 등 총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일반 상품은 잘 팔리지 않는 반면 '짝퉁' 명품을 찾는 관광객 등이 많아지자 동대문 상가에서 대부분 가짜 명품을 들여와 팔았는데, 일부는 직접 제조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한정 / 서울 중부서 지능팀장] "특정 브랜드의 경우 타공 펀치를 이용해서 구멍을 뚫는 방법으로 위조해서 외국인을 상대로 판매한 것으로 확인…"

이씨 등의 불법 영업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업소를 급습해 정품 기준 시가 83억여원에 달하는 가짜 명품 374점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짝퉁' 판매 업체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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