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바람에 시운영된지 2주도 안 돼 폐쇄된 세계 최고이자 최장 유리교량의 장자제(张家界) 유리다리가 국경절을 앞두고 재개방된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장자제대협곡관광구 측은 "지난 2일 임시 폐쇄했던 유리다리를 오는 30일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관광구 측에 따르면 재개방되는 유리다리는 온라인을 통한 예약실명제로 운영된다. 유리다리 관람을 원하는 관광객은 홈페이지(http://www.zjjdaxiagu.com/electricity)에 접속해 실명제로 예약 구입 후 정해진 시간에 관광지 매표소에 도착해 표를 받아야 관람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입은 불가능하며 오로지 군인, 장애인 등에 대한 할인표만 판매된다.
관광구 관계자는 "관광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관광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유리다리의 개방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관광구 측은 이외에도 관광객들을 위한 무려 셔틀버스를 운영해 승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