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美 9·11 테러 생존자, 뉴저지 열차 사고서도 생존 '기적의 사나이'

[기타] | 발행시간: 2016.10.02일 08:43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2001년 9·11 테러 당시 살아남은 미국의 한 남성이 열차 충돌사고에서도 또 다시 극적으로 목숨을 건져 화제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주에서 운행 중인 '뉴저지 트랜짓' 통근열차가 기차역 승강장으로 돌진해 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열차에는 뉴저지 뉴밀퍼드에 거주하는 타히르 쿠레시(42) 씨도 타고 있었다. 쿠레시는 평소와 같이 해당 열차를 타고 호버컨에 있는 회사로 출근하던 중이었다.

쿠레시는 사고 발생 시 가장 크게 파손된 열차의 제일 앞 칸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차를 준비 중이던 쿠레시는 폭발과 비슷한 굉음 소리와 함께 그대로 고꾸라졌다. 쿠레시는 "눈을 떠보니 천장이 내 머리 앞에 있었다. 옴짝달싹 못 하는 상태였다"고 했다.

구조작업이 시작되면서 승객들은 한 명씩 응급 탈출구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쿠레시는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놀라운 사실은 쿠레시가 2001년 9·11테러가 발생했던 그날도 극적으로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당시 월드트레이드센터 남쪽 빌딩 98층에 위치했던 '마시 앤드 맥레넌'으로 출근 중이던 쿠레시가 건물 1층 출입문을 들어서자마자 비행기가 건물에 충돌했다.

같은 회사 동료 300여명은 목숨을 잃었지만 건물에서 즉시 빠져나온 쿠레시는 무릎 타박상 정도만 입었다.

쿠레시는 "축복받은 느낌이다. 살아있다니 정말 운이 좋은 것"이라고 기뻐했으며, 쿠레시의 아내는 "기적이 두 번이나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6%
10대 0%
20대 14%
30대 29%
40대 4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4%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4%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나남뉴스)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38)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진호는 지난 4월 30일(화)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진호는 이날 방송에서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비비(나남뉴스) 배우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비비(25)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비비는 지난 4월 29일(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공황장애 사실을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비비는 “공황장애가 몇 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