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여성 최고부호, 삼성·애플 실적 부진에 직격탄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0.17일 10:58

[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중국 최고 여성갑부가 삼성과 애플의 실적 부진에 직격탄을 맞았다.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新京报)의 보도에 따르면 '휴대폰 유리의 여왕'으로 불리는 저우췬페이(周群飞)가 이끄는 란쓰과기(蓝思科技)의 올 1~3분기 순이익이 7억5천8백만위안(1천284억원)에서 8억6천7백만위안(1천468억원) 사이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억8천3백만위안(1천834억원)보다 2~30% 가량 감소했다.

또한 상반기 기업의 영업수입은 56억6천만위안(9천585억원), 실제 순이익은 2억4천7백만위안(4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66%, 63.92% 하락했다.

란쓰커지 측은 이에 대해 "올 상반기 전자제품 수요가 위축되고 대리판매업체가 재고정리에 나서 판매수입 및 실적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은 란쓰커지 주가에 영향을 미치며 급하락했다. 지난 14일 기준 란쓰커지의 주가는 1주당 25.37위안(4천296원)으로 지난해 최고 50.2위안(8천5백원)을 기록했을 때에 비하면 반토막났다.

이로 인해 지난해 개인자산 500억위안(8조5천억원)으로 중국 최고 여성갑부 자리에 올랐던 저우췬페이는 올해 개인자산 460억위안(7조7천896억원)으로 푸화(富华)국제그룹 이사국 주석인 천리화(陈丽华)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신문은 란쓰과기의 이같은 실적 부진 원인에 대해 삼성, 애플의 중국 및 해외시장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란쓰과기의 2대 고객인 삼성의 경우 지난 2013년 중국 시장 영업수익이 40조1천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31조원을 기록하는 등 하향세를 보였다.

더욱이 올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사고로 최근 중국에서도 전격 리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란쓰과기의 실적 역시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2%
10대 0%
20대 6%
30대 32%
40대 30%
50대 2%
60대 2%
70대 0%
여성 28%
10대 0%
20대 8%
30대 12%
40대 6%
50대 2%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폴킴이 9년 만난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폴킴은 공식 홈페이지 '폴킴 스토리'를 통해서 손편지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그는 "폴인럽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하고 싶어 글을 적는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