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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 조중 88학급 졸업생 모교에 ‘사랑의 도서’ 기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0.28일 10:19
(흑룡강신문=하얼빈) 고종광, 김철진 기자=오상시조선족중학교 88학급 졸업생들이 25주년 동창모임 활동 중의 중요한 일환으로 만원어치에 상당한, ‘사랑의 도서’가 10월 27일 모교의 네모상자도서관에 배송돼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책을 받아본 학생들이 열심히 독서를 하고 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오상시조선족중학교 88학급 졸업생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으로 독서를 멀리하고 실속없는 동영상이 난무하는 이 사회에 우리말 도서를 사랑의 마음으로 보내여 모교 후배들의 독서환경을 풍요롭게 하자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88학급 졸업생 대표 림경산씨는 “단순한 오락식의 동창모임보다는 회비의 일부를 활용하여 모교의 발전에 유익한 사랑의 도서를 보낼 수 있어 이번 동창모임의 의미가 더 깊었다”며 “모교에 ‘사랑의 도서 보내기’는 우리 민족 교육을 관심하고 사랑을 나누려는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는 나눔을 실천할수 있는 좋은 방식이고 또한 우리말 도서가 중소학생 단계에서 가장 소중한 인생의 선물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향후에 더 많은 민간단체, 동창회, 향우회가 ‘사랑의 도서 보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모교에 사랑의 도서 보내주기” 캠페인 연락방식.

  오상시조선족중학교 리강문 교장은 “이번에 88학급 졸업생들이 보내온 책들은 중학생들이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 도서들이어서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면서 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졸업생들의 여러가지 동창모임이 활발해지면서 모교에 장학금, 교수설비, ‘사랑의 도서’를 전달하는 분위기가 점차 조성되고 있다.

모임에 참석한 88학급 동창생들이 발해를 배경으로 활짝 웃고 있다.

  ‘청춘•우정•나눔’을 주제로 한 이번 88학급 동창모임은 지난 10월 중순 2박3일 일정으로 아름다운 해변도시 대련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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