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et]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정’을 1년 먼저 경험 할 수 있게 된다.
1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가 오는 25일부터 2017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26차례 개최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 가운데 17개가 이번 테스트 이벤트에서 사전 점검을 받게 된다. 동계올림픽 종목 외에도 패럴림픽을 위한 테스트이벤트와 함께 열리며 테스트 이벤트 기간 동안 90여 개국 5천5백여 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 지난 2월 강원도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16 국제스키연맹 아우디 스키 크로스 월드컵 대회’도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개최됐으며 슬로프 관리와 코스 구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테스트 이벤트의 시작은 ‘스키점프’다. 오는 25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이 개최된다. 이어 12월 16일부터 4일간 ‘강릉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대회’가 이어진다.
해를 넘겨서는 ‘극동컵 회장배 국제스키대회’(1월 16~17일), ‘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2월 3~5일), ‘ISU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2월 9~12일),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2월 16~19일),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회’(3월 17~19일),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U18 세계선수권대회’(4월 2~8일) 등이 차례로 열린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강릉에서는 오는 12월 16일부터 4일간 ‘강릉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대회’가 열린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각 대회를 통해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회 운영 능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테스트 이벤트 기간 동안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군악대를 비롯해 힙합, 케이팝 가수 초청공연, 국악연주, 어린이 합창 등이 대회기간 내내 이어진다.
테스트이벤트 공식 홈페이지(www.hellopyeongchang.com)에서 입장권 예매 및 무료 입장권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경기일정, 종목소개, 주변 관광지, 교통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알아 볼 수 있다.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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