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연길시 애청자협회 장수분회35명 애청자들은 눈길을 헤치며 40여명 로인들이 로후를 보내는 조양천진 팔도강락료양원을 찾아 그들의 건강장수를 빌며 즐거운 춤 노래를 선물하였다.
민속북치기로 뭉친 장수분회애청자들은 대부분이 70대로인들이지만 80세 엄영화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연길시의 많은 문화행사에서 민족문화를 열심히 홍보하고있다.
이날 그들은 민속무용과 민족북을 결합한 “아리랑 북”, “진또배기” 부채춤”능수버들” “선향타령” 독창에 건강미체조까지 선보여 양로원로인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양로원 원장이 흥에 겨워 춤을 추자 로인들도 달려나외 춤판을 펼치면서 널직한 식당을 무대로 한 연출장은 환락으로 들끓었다.
동년배”배우”들의 활기찬 연기기교와 젊게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을 부러워하며 료양원로인들은 배우들의 손을 잡고 놓을줄 몰랐다.
위문단이 사가지고 간 간식이며 사탕을 드시는 로인들마다 매일매일 즐겁게 보내니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하면서 기뻐하셨다.
/채봉선 박철원 특약기자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