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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상회 칭다오에서 떳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17일 10:46

전치국회장과 한검파 수석부회장이 연변상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사를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한동안 추위로 기승을 부리던 초겨울의 날씨는 연변상회 설립 1주년을 기념하는 제1차골프대회행사날인 11월 15일 영상 15에 육박하는 포근한 날씨를 선물해주었다.

  연변상회에서 주최한 제1회 골프대회가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산골프장에서 화려한 개막을 올렸다.

  연변상회의 요청으로 상회 회원 및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월드옥타, 기업협회, 여성골프협회, 란쥬우 등 골프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새롭게 부상하는 연변상회의 인기를 실감할수가 있었다.

  2015년 8월에 연변상회는 연변주정부와 칭다오시 양 지방정부의 허가를 받고 정식 설립되었다. 8월 4일 설립행사날에는 연변주 란공해 부주장 및 칭다오시정부 관계자, 칭다오한국영사관 이수존 총영사 등 내외귀빈들이 직접 참가하여 축하를 해주는 화려한 개막식을 올렸었다.

  상회는 지난 1년간 칭다오산하단체활동에 50여차례 참가, 연변주와 산둥성지구 상업고찰을 10여차례, 한국도 6차나 방문고찰하였다. 한국일화그룹과의 전략적 합작을 이끌어내어 일화그룹산하 15여종의 중국총대리 자격을 취득, 2017년도부터는 초정탄산수를 중국시장에 대량 유통시킬 계획이다. 고향인 연변을 도와 연변쌀을 브랜드화하고 산둥에서의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현재‘천선지’라는 입쌀브랜드를 등록하고 유통하기 바로 직전에 있다. 대 산둥 본토기업과의 합작을 중시하여 산둥성의 작은 모태주로 불리우는 유팅공항술공장과 전략적제휴를 맺고 유팅공항백주(机场白酒)의 조선족 및 한국인 사회 진출 나아가 동북3성 한국본토의 진출 독점권을 따냈다.

  하루동안의 경기가 끝난후 칭다오캘럭시웨딩홀에서 연변일보사 칭다오주재 기자 허강일 선생의 사회로 연변상회 전치국회장과 칭다오 유팅공항백주유한회사 위보우 동사장간에 전략적합작계약서를 체결하였다.

  연변상회 전치국회장은 환영사에서 연변상회는 칭다오 조선족사회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며 지금까지 자그마한 성적을 거두었다면 회장단 임원진 및 회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겸손하게 이야기하였다. 그는“거목은 깍아야 대들보가 되고 쇠덩어리는 달구고 때려야 재목이 된다” 면서 “이제 걸음마를 떼는 연변상화에 대해 여러분들의 채찍과 편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후 전치국회장과 한검파 수석부회장(박대감음식점관리유한회사 동사장)의 건배제의를 시작으로 행사는 2부로 즐거운 경기총화 및 시상, 경품행사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호산, 김혁, 김동호, 김한석, 한검파, 임홍길, 황민국, 윤철 등 개인과 단체들에서 허다한 경품과 상품을 협찬해주어 참가자 전원이 모두 상품을 받아가는 흥겨운 분위기로 시종 일관하였다.

  최장타상에는 이영애씨가 216야드로 김선철선수가 274야드로 남녀상을 타안았다. 최근접상은 이련옥선수와 김성군씨가 가져갔다. 여자 스트로크에는 신옥란, 박연옥씨가 우승과 준우승을, 남자조에서는 송기채, 이영걸, 김창래 사장이 1, 2, 3등을 수상했다. 상금 5000위안이 걸려 있는 신페리어방식에서는 장순녀, 장춘자씨가 우승과 준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자조에서는 김성호, 김홍석, 차광순 선수가 1, 2, 3등 트로피를 수상했다. 삐삐상은 한정호, 최림, 배정희, 구선녀씨에게 차례지고 경기 당일의 일수에 따라 정하는 행운의 11등과 15등 상은 김송, 김소연과 이호산, 김윤화씨에게 차례졌다.

  이외 수십개에 달하는 개인추첨과 테이블추첨은 하나하나 제 주인을 찾아갔으며 특별추첨상인 1만8천위안에 달하는 고급피아노는 신춘애참가자에게 돌아가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냈다.

  행사중에는 참가자들이 기부한 애심후원금을 백두산양로원 김설화원장에게 전달하는 의식도 있었다.

  막간에는 연변상회 회원으로 있는 세한레포츠내에서 꼬치집을 운영하는 김한석 사장이‘무조건’노래를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함께 어울려 즐거워하는 모습들에서 연변상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엇다.

  상회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한 많은 참석자들은 전에 연변상회에 대해 잘 몰랐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요해하게 되었다면서 긍정을 표시했다. 칭다오빅토리팀의 이장철사장은 연변상회가 칭다오 조선족들의 경제력을 단합하여 앞으로 중국의 온주상회 못지 않는 규모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족사회에서 유일하게 상회라는 상호를 걸고 운영되는 연변상회, 재1회 골프대회의 인기를 그대로 비즈니스로 이어가 지역 민족경제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발전할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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