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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시 연변상회 고고성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1.18일 13:13

연변상회 전치국 초대회장(좌2)과 한검파 수석부회장(우2)이 연변주와 칭다오시정부 영도와 함께 연변상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재칭다오 연변적 기업인들의 숙원사업이던 칭다오시 연변상회가 드디어 고고성을 울렸다.

  11월 12일 칭다오 신강힐튼호텔에서 연변상회 제1차 회원대회 및 성대한 설립식이 진행되었다.

  오전 9시에 진행된 칭다오시 연변상회 제1차 회원대회에서는 준비과정 보고, 정관 초안, 회비관리 기준, 대회 선거법 등에 대한 심의와 토론이 있었다. 연변상회 준비위원회 전치국 주임이 연변상회 준비사업보고를 하였다.

  칭다오시 연변상회의 전신은 칭다오시 안도상회이다. 안도상회의 회장을 맡은 전치국 회장은 안도상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큰 발전을 기획했다. 그는 안도현 정부와의 여러차례 접촉을 통해 발전의 한계를 인식하고 연변상회를 설립할 큰 꿈을 키워왔다. 연변주 당위와 연변주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칭다오시 민정국과 공상련 등 부문들의 협조하에 드디어 칭다오시 연변상회가 고고성을 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연변상회에 등록된 연변적 기업은 76개이며 그중 등록자금이 1000만 위안 이상인 기업이 7개, 그외 33개 기업이 현재 입회 수속중에 있다. 머지 않아 연변상회 회원수는 100여 개, 연간 매출액은 10억 위안에 달하게 된다.

  회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연변상회는 대회 정관, 회비기준 및 관리방법, 선거방법, 이사회 및 감사회 성원을 순리롭게 통과하였다.

  11시부터 연변상회 설립식이 란공해 연변주정부 부주장, 왕길춘 칭다오시 통전부 부부장 겸 공상련 주석 등 귀빈 및 내빈 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되었다.

  칭다오시 사단관리처 황걸 처장이 연변상회 조직구성을 공포했다. 전치국 사장이 연변상회 초대 회장으로 당선되고 한검파 사장이 수석부회장으로, 김혁 사장이 명예회장으로, 최만수, 김무, 이영걸, 박영석, 조용 등이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외 연변상회는 란공해 권정자씨를 명예회장으로, 현귀춘, 남용해 등 6명에게 명예고문직을, 김대룡, 김옥, 박영권 등 6명에게 상임고문직을, 현광선, 추영철, 박영만, 허강일, 박홍남에게 고문 위임장을 발급했다.

  위임장 발급이 끝난 후 다롄 연변상회, 칭다오 온주상회 대표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전치국 초대회장은 인사말에서 칭다오시 연변상회가 칭다오시와 연변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회원들의 단합정신을 발휘하여 두 지역간의 경제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공식행사가 끝난 후 칭다오 한국총영사관, 칭다오한인회, 조선족기업인 단체 등을 중심으로 축하 오찬이 진행되었다.

  이수존 총영사는 축사에서 산둥성 최초로 중국정부의 인가를 받은 동포경제단체인 칭다오시 연변상회가 한인단체들과의 긴밀한 동반자로서 한국과 산둥성간의 경협교류와 확대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저녁 6시 연변상회는 재일본조선족경영자협회와 MOU를 체결하였다. 상회가 설립되자부터 발빠른 정상운영에 들어가는 모습에서 전치국 회장을 위주로 하는 젊은 기업인들로 구성된 연변상회의 밝은 전망을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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