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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부부, '중-라 문화교류의 해' 페막식 참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24일 10:38

(흑룡강신문=하얼빈)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현지 시간으로 21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페루 쿠친스키 대통령 부부와 함께 "중국-라틴아메리카 문화교류의 해" 페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페루 국가 고고인류학 역사박물관에 도착하자 페루 대통령 부부가 열정적으로 영접했습니다.

  양국 정상 부부가 함께 페막식장으로 향했습니다. 페막식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중국라틴아메리카문명 상호건설 사진전'을 둘러보았으며 중앙민족악단과 페루민족악대가 공동으로 연주하는 중국민요 '이멍산가'와 페루민요 '매의 노래'를 감상했습니다.

  이어 양국 정상이 페막식에서 각자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2014년 7월 라틴아메리카를 방문했을 때 "2016년 중국-라틴아메리카 문화교류의 해'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으며 라틴아메리카 여러 나라 정부와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라틴아메리카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꽃이 되어 서로의 광활한 대지에 피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라틴아메리카 간 문화교류는 역사가 길고 뿌리가 깊으며 최근 몇 년 또 생기발랄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측 국민은 수 만리 떨어져있지만 마음이 서로 통하고 우의가 깊으며, 모두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양측 모두 외국의 침략과 사회 불안의 역사를 겪었고 현재는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이라는 위대한 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공동의 꿈과 공동의 추구는 중국과 라틴아메리카를 끈끈히 이어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위대한 꿈을 실현하려면 경제를 발전시키고 문화를 번영시켜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양측은 상호 존중, 평등과 서로에게 이로움을 가져다주는 것을 바탕으로 양측 간 문화적 대화를 지속적으로 심화해야 한다며, 서로의 문명을 배우는 일이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국민 간의 우의를 증진하는 다리가 되고, 인류사회의 진보를 추진하는 동력이 되며, 세계 평화를 추진하는 유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문화관계는 중국-라틴아메리카 전반 외교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2016년 중국-라틴아메리카 문화교류의 해'를 기점으로 하는 양측간 전반적 협력의 기회를 꽉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쿠친스키 대통령은 페루와 중국은 모두 수 천년의 문화를 자랑하는 고대 문명국가로서 오랫동안 서로를 본받아 왔으며 최근 몇 년 양측 문화교류가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루는 중국과 인문교류를 강화하여 양국관계 발전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페막식 후 시진핑 부부는 쿠친스키 부부와 함께 중국보물전시회를 둘러보았습니다. 중국보물전시회에는 중국의 옥기, 병마용, 당삼채, 도자기 등 5천년 중국 문명의 정수가 응집된 121건의 문물이 전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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