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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男, 왕징역 부근서 연쇄 성추행하다 덜미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1.27일 12:20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최근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 왕징(望京) 지하철역 부근의 수림에 숨어 있다 홀로 나오는 여성을 끌고 들어가 성추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천바오(北京晨报)는 최근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 왕(王)모 씨의 증언을 바탕으로 왕징 지하철역 인근에서 발생한 연쇄 성추행 사건의 전모를 전했다.

왕 씨는 지난주 저녁 9시경, 왕징 지하철역 부근 헬스장에서 나와 지하철역으로 가던 중 갑자기 어떤 남성이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고는 인근의 수림으로 끌고 들어가려는 황당한 상황을 당했다.

왕 씨는 "처음에는 헬스장의 아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끌어안은 사람이 내 가슴을 만졌다"며 "고개를 돌렸더니 남자의 머리와 부딪쳤고 그 때부터 자신을 때리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왕 씨는 곧바로 구조를 요청했지만 남자는 그녀를 땅바닥에 눕히고 인근의 인적이 없는 곳으로 끌고 가려했다. 그녀는 곧바로 저항했지만 머리에 금속물질 같은 것에 부딪쳤고 피가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실랑이 끝에 남성은 결국 현장에서 도망쳤다.

왕 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다행히 일부 상처를 입은 것 외에는 금전적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왕 씨의 진술을 토대로 왕징역을 중심으로 순찰에 나섰고 그 결과 성추행범으로 의심되는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심문에 들어갔고 남성은 자신의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화자디(花家地)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지난 며칠간 왕징역 인근에서 혼자 다니는 여성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은 범행 동기에 대해 "어렸을 때 모친의 외도로 가정에 불화가 생겼고 이후 여성에 대한 적대감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남성을 형사구류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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