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삼성전자 지배구조 개편 시동…배당도 늘려 올해 4조원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1.29일 21:31

[앵커]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 시대를 맞아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또 주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올해 배당을 4조원으로 작년보다 30% 늘리고 내년에는 분기별 배당을 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이사회를 열어 그동안 설로만 나돌던 지주회사 전환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의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시기와 방법 등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상훈 / 삼성전자 사장(CFO)] "6개월 이상 걸린다고 생각은 하지만 빨리 검토가 끝나면 바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 여부만 검토하고, 지주회사와 삼성물산 합병 검토 계획은 지금은 전혀 없습니다."

재계는 책임경영에 시동을 건 이재용 부회장이 지배구조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향후 삼성전자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을 하게 되면 두 회사 간 주식교환 등을 통해 이 부회장이 지주회사의 지분율을 끌어올리고 그룹의 지배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배당을 4조원으로 작년보다 30% 늘리고 내년 1분기부터는 분기마다 배당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올해와 내년, 영업활동으로 번 현금에서 인수합병 등 지출을 제외한 금액의 50%를 주주들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또 이사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정기주총에서 글로벌기업 CEO 출신 사외이사를 1명 이상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나스닥 상장에 대해서는 지주회사 전환 여부 결정 후 검토하겠다며 당장 추진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9%
10대 11%
20대 0%
30대 78%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1%
10대 0%
20대 0%
30대 11%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류소명 해남성 성장,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일행 회견

류소명 해남성 성장,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일행 회견

4월 25일, 해남성 성장 류소명은 해구에서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김한규 일행을 회견했다. 류소명은 김한규가 장기간 중한우호 촉진과 해남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나서 해남자유무역항 건설 진전을 소개했다. 그는 해남성과 한국 여러 지

"거짓주장 유감" 르세라핌, 뜬금없는 '머리채 잡기'에 공식입장 발표

"거짓주장 유감" 르세라핌, 뜬금없는 '머리채 잡기'에 공식입장 발표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갈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 뮤직이 공식입장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26일 쏘스뮤직 측은 온라인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바프 성공?"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 '환골탈태'

"바프 성공?"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 '환골탈태'

지난해 연말, MBC '나 혼자 산다' 팜유즈 멤버들인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가 올해 보디프로필 찍는 것을 목표로 내 건 가운데 박나래가 힘겨웠던 촬영 후기를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에서는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가 함께한 '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