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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9월 17일] 중국 '인민일보' 16일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인구 배당효과가 점차 사라지면서 중국 경제가 성장을 지속하기 어렵고 심지어 정체 상태에 진입할 것이라는 여론이 떠들썩 했다. 사실 인구 인소 또는 구체적으로 말해 노동력의 역할은 경제 성장의 요소이지만 그 영향과 기여가 지나치게 과장되어서는 안되며 경시하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객관적이고 변증법적으로 대해야 한다.
인구 배당효과가 사라진다는 것은 노동력의 수적 우세가 약화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노동력의 질을 보면 배당효과는 지속적으로 존재할 뿐만 아니라 더 커지고 있다. 중국의 노동력 구성에는 이미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했다. 과거 중학교 및 그 이하 문화 정도를 위주로 하던 노동력 공급 구조가 이미 고등학교와 대학 졸업생을 위주로 하는 공급 구조에 의해 대체됐다. 최근 몇년간 해마다 시장에 새롭에 유입되는 노동력은 약 1600만좌우이며 그중 대학졸업생이 700만을 초과해 점유율이 44%좌우에 달했다.
현재 중국의 경제 체제 전환과 업그레이드 박차가 끊임없이 빨라지고 있다. 생산액으로 보나 취업으로 보나 서비스업은 모두 최대의 경제 부문으로 부상했다. 서비스업의 발전은 높은 소질을 갖춘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가 더 크다. 중국의 노동력 공급 구조의 변화는 경제 체제 전환과 업그레이드 요구에 부합되는 것이다.
그외 인구 배당효과가 사라지면서 가져온 요소 소질 조건의 변화는 전 사회에서 보다 공평하게 경제 성장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촉진할 것이다. 인구 배당효과 조건 아래 노동력의 무한한 공급은 노동자 급여수준이 향상되기 어렵게 할 것이다. 인구 배당효과가 사라지면서 노동력의 급수 관계에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할 것이며 이는 급여 수준의 향상을 촉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이 보다 공평하게 경제 성장의 성과를 공유하게 할 것이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