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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싫은 손, 어떻게 관리할까

[기타] | 발행시간: 2016.12.04일 14:05

해마다 겨울이 되면 손과 발은 괴롭다. 추운 날씨에 설거지나 손을 씻으려면 따뜻한 물이 제격이지만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찬물로 해야 할까. 추운 날씨에 찬물로 씻는다는 것은 거의 고문 수준에 가깝다. 겨울에 생기기 쉬운 손 관련 질환과 관리법을 알아보자.

1. 주부습진

손이 세제나 물에 장시간 접촉하게 되면 습진이 생길 수 있다. 이른바 주부습진이다. 가사를 돌보는 주부들에게 자주 나타난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주부습진은 접촉성 피부염의 일종이다. 여러 자극 물질이 피부에 닿으면서 각질층에 손상을 주게 된다. 이 때 피부의 방어기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피부염을 일으킨다.

주부습진에 걸리게 되면 피부가 갈라지거나 각질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손이 붉어지고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딱딱해진다. 더욱이 손가락뿐만 아니라 손바닥, 손목 등으로 번지기까지 한다.

주부습진을 막기 위해선 피부에 수분을 적절하게 공급하고 손을 촉촉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엔 병원 진단 후 보습제와 혼합된 연고 등으로 치료해야 한다.

2. 손 무좀

무좀은 발에만 생기지 않는다. 손 무좀이라 불리는 질병의 이름은 수부백선이다. 곰팡이균인 피부사상균이 피부에 감염되면 나타난다. 손등과 손가락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수포가 생기기도 하고 피부가 짓물러지기도 한다.

또한 좁쌀크기의 물집이 다량 발생하기도 한다. 손 무좀은 주부습진과는 다르게 균에 의한 증상이라 균 형태와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대부분 향진균제 연고나 로션을 발라주면 가라 앉는다.

3. 한포진

자잘한 물집이 생기는 한포진은 뚜렷한 원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가려워 긁다보면 허물이 벗겨지기도 하고 물집이 터져버리기도 한다. 악화되면 물집이 고름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심하면 이런 증상이 1년 내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주부습진과 마찬가지로 물과 세제와 많이 접촉하게 되면 생기기 때문에 물과 세제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설거지를 할 경우 고무장갑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손을 씻을때도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손의 청결을 유지하고 땀이 차지 않게 해야 한다. 손을 씻은 후 물기를 닦아 항상 건조한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송영두 기자 (songzi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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