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저녁 베들레헴시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진행. 사진은 현장 축제장면)

12월 3일 저녁 베들레헴시 시정부가 말구유 광장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진행했습니다.

당일 저녁 날씨가 추웠음에도 말구유 광장에는 수천명이 모였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옆에는 무대를 설치하고 광장 주변 가게들에는 채색 등을 걸어 명절의 분위기를 냈습니다.

행사는 저녁 6시20분에 시작됐으며 베들레헴 군악단이 펠레스타인 국가를 연주한데 이어 팔레스타인의 유명 가수와 오슬로에서 온 성가대, 베들레헴의 초등학생 등이 명절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점등식에서 축사를 하는 라미·하무다라 팔레스타인 총리)

팔레스타인 라미·하무다라 총리와 베들레헴 시장이 축사를 하고 평화를 상징하는 거대한 붉은 색 기구를 띄웠습니다. 기구를 띄운뒤 목사 몇명이 크리스마스트리앞에서 기도했으며 기도에 이어 카운트다운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에 점등하고 현란한 불꽃을 터뜨렸습니다.

(점등식에서 축사를 하는 베들레헴 시장)

(12월 3일 저녁 베들레헴시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진행. 사진은 현장 축제장면)

(12월 3일 저녁 베들레헴시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진행. 사진은 현장 축제장면)

(12월 3일 저녁 베들레헴시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진행. 사진은 현장 축제장면)

(12월 3일 저녁 베들레헴시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진행. 사진은 현장 축제장면)

(12월 3일 저녁 베들레헴시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진행. 사진은 현장 축제장면)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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