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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개통…중국 자본시장 대외개방의 새 이정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2.07일 09:08
(흑룡강신문=하얼빈) 5일 9시 30분, 선전증권거래소와 홍콩거래소는 동시에 타종행사를 열고 선강퉁(深港通,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매매)의 정식 개통을 알렸다. 중국과 홍콩 주식시장의 직접 투자 통로가 전부 열려 상하이∙선전∙홍콩 ‘공동 시장’이 정식 형성되면서 중국 자본시장의 대외개방은 또 다시 중요한 한 발을 내디뎠다.

  류스위(劉士余) 중국증감회 주석은 당일 개통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그는 선강퉁의 개통은 두 곳 자본시장이 한층 더 협동 발전하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선강퉁 개통은 국제와 국내 금융시장에 긍정적 에너지와 믿음, 신뢰를 주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강퉁 첫 거래는 빨리 이루어졌다. 선강퉁 하에서의 선구퉁(深股通, 홍콩거래소를 통해 선전 증시 주식 매매) 거래는 선캉자(深康佳)A로 거래액은 481위안이었고, 강구퉁(港股通, 선전거래소를 통해 홍콩 증시에 투자) 거래는 HSBC로 거래액은 2만4500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선강퉁 개통 후 선구통의 일부 중소판(中小板·SME Board)주는 저가에서 출발해 고가로 약진, 강세를 보였고 상승폭 선두권에 있는 주식은 대부분 창업판(創業版·ChiNext)과 중소판에 집중되었다.

  량전잉(梁振英)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선강퉁의 개통은 중국과 홍콩 두 곳 자본시장의 상호연계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상징한다면서 후강퉁(滬港通,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매매)에 이어 두 지역 자본시장의 상호연계 메커니즘이 한층 더 완비된 것은 중국 금융업의 양방향 개방 및 위안화 국제화 추진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리샤오자(李小加) 홍콩거래소 행정총재는 선강퉁은 중국과 국제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투자기회를 가져왔다면서 이런 모델은 복제와 확대가 가능해 장기적인 생명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강퉁이 상호소통의 첫 발을 내디뎠다면 선강퉁은 두 번째 발을 내디딘 것으로 후강퉁과 선강퉁이 작은 발걸음 같이 보이지만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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