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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슈퍼스타K'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기타] | 발행시간: 2016.12.09일 11:48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슈퍼스타K'를 내년에도 만날까.

지난 8일 Mnet '슈퍼스타K 2016'이 우승자 김영근과 함께 막을 내렸다. 대대적인 변화와 함께 등장했지만 마지막은 쓸쓸했다.

'슈퍼스타K 2016'은 대대적인 체질개선과 함께 안방으로 돌아왔다. 슈퍼위크를 폐지했고, 1라운드는 20초룰이라는 혹독한 경연룰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애썼다. 무엇보다 시리즈 성패를 좌우하는 심사위원단으로 무려 7명을 위촉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려 애썼다. '슈퍼스타K'시리즈의 시그니처와도 같았던 이승철이 하차하고, 터줏대감 윤종신마저 없는 상황에서 7인의 심사위원단의 매력발휘는 그 어느 때보다 간절했다.

그러나 체질개선으로도 쇠락하는 '슈퍼스타K'의 분위기는 막을 수 없었던 듯하다. 시청률은 1%(닐슨코리아 기준) 남짓을 오갔다. 과거 시리즈가 최고 10%이상을 기록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아야할 결승전조차 1% 초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만 것. 김태은CP는 시청률보다는 본질을 찾고 롱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두 가지 모두 놓친 것은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든다.

심사위원들은 나름의 개성은 있었지만 시청자들이 공감하기 어려운 평들을 내놨다. 세 차례 생방송 무대에서 시청자들의 혹평을 산 참가자임에도 고득점을 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더러 있었고 이런 부분은 더욱 흥미를 떨어뜨렸다. 참가자들의 실력이 '역대급'이라고 이야기했지만 그 역시도 물음표.

연예인들은 흔히 '악플'보다 무서운 것이 '무플'이라고 한다. 대중의 무관심이 더 무섭다는 이야기다. '슈퍼스타K'시리즈는 이제 그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내년에도 '슈퍼스타K' 시리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다시 내놓기 위해서는 좀 더 확실하고 과감한 승부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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