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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주류 "지도부 즉각 사퇴"…야권, 헌재에 신속한 판결 촉구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11일 18:53

[앵커]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탄핵안 가결 뒤 첫 회의를 열고 현 지도부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탈당파 의원들도 당 해체를 요구하며 신당 창당을 선언하는 등 당 내홍이 격화되는 모습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새누리당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는 오후 1시 반부터 대표-실무자 연석회의와 총회를 잇따라 열었습니다.

조금 전 5시간 동안의 회의를 마친 뒤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현 지도부 전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보수를 빙자한 구태 정치, 도덕성이 무너진 가짜 보수는 청산돼야 한다며 대통령을 바르게 보필하지 못하고 당을 특정인의 사당으로 만든 이들은 스스로 당을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야권을 향해서도 탄핵은 헌재에 맡기고 광장에서 국회로 돌아와 민생과 국가 경제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의원은 탈당과 관련해 격론이 있었지만 일단 당에서 치열하게 끝까지 싸워보자는 방향으로 정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 등 새누리당 탈당파 인사들은 회동을 갖고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이른 시일 내에 신당 창당을 위한 실무단을 구성하기로 결의했다며 새로운 가치에 동의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문호가 열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누리당에 대해 당의 재산 모두를 국고에 헌납하고 법적, 정치적 해체 선언을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앵커]

한편 야권은 한목소리로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심판 결정을 촉구하고 있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국민이 결정했고 국회는 그 뜻을 따랐다며 이제 헌재가 신속한 판결로 혼란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도 헌재가 또 다시 권력 눈치 보기로 시간을 허비한다면 촛불 민심이 헌재로 향할 것이라는 점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기자간담회에서 국회를 통과한 탄핵 열차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헌법재판관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를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끝까지 갈지 안 갈지는 민심을 잘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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