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 정세가 극도로 불안한 현 시점에 국방부가 미국과 사드 배치 관련 사항을 서둘러 논의했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가 지난 12일, 내년 5월 이전에 사드배치를 완료하겠다는 국방부 소식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빠르면 내년 봄 차기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한미가 협력해 사드배치를 서두르는 것은 차기 대통령 선거가 사드배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습니다.
KBS는 지난 11일, 미국 백악관은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며 박근혜의 거취가 양국관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국에서의 사드배치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는 점도 함께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도 하루 빨리 사드를 배치하고 이를 한미 동맹관계와 연결시킬 것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