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월 28일 한국 국방부는 롯데그룹과 사드 배치 부지 교환 계약을 체결하고 롯데그룹 소유의 성주골프장을 사드 배치 지역으로 공식 확정했습니다. 3월 2일 CCTV 기자가 성주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앞으로 가면 사람은 많이 보이지 않지만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깃발과 표어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자가 수 킬로미터 더 가서 어느 한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기자는 사드 배치 지역인 성주 골프장과 가장 가까운 마을인 소성리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골프장까지 직선거리는 600m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골프장이 사드 배치 지역으로 확정된 후 평화로운 생활이 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그들은 날마다 실제 행동으로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단절된 사드 모형은 마을 사람들이 직접 만든 것입니다. 그들은 이로써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소성리에서 앞으로 더 나가니 경찰 차량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자들이 탄 차는 골프장으로부터 수백미터 떨어진 길목에서 경찰에게 저지당했습니다. 성주골프장까지 아직 수백미터 떨어져 있지만 경찰은 길목을 빈틈없이 봉쇄했습니다. 이곳은 이미 군사 금지 구역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관련 허가가 없으면 아무도 함부로 출입할 수 없습니다.
출처: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