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건공가두에서는 실속있게 사업을 추진해 로인문화오락체육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사회구역마다 로인군체가 점점 늘어나는 실정에 비추어 건공가두 로인체육협회에서는 로인들의 활동무대를 더 넓혀 로인들이 건강하고 풍요롭게 로후생활을 즐기도록 했다.
건공가두에는 도합 11.4만 인구가 있는데 이중 1.4만명이 로인인구이다.
가두 당사업위원회에서는 가두 로인총회와 문화소를 주선으로 정기적으로 이들의 실정을 알아보고 나타나고있는 문제를 풀어주고있다.
일찍 문체교육사업에 종사했던 로교원을 초빙하여 로인체육사업을 맡게 했다. 12개 문체단위에서 광장무, 유력공, 등산, 걷기, 제기차기, 게이트볼, 태극권 등 활동을 진행하는데 참가인수가 2500여명 된다.
건공가두에는 12개 실내활동장소가 있는 외 인공잔디운동장 2개, 건신광장 2개, 종합체육장 1개와 일반 운동장 32곳을 지정해 놓고 새벽부터 저녁까지 마음대로 활동할수 있게 했다.
또한 가두에서는 해마다 10만원을 들여 여러가지 문체활동을 조직하고있다.
이와 함께 가두 산하 여러 단체들에서는 고추가루 가공, 장 담그기, 김치 생산, 재생물자 회수, 공연수입 등으로 활동경비를 보충하고있다.
가두 로년문화오락체육사업이 활발히 진행됨으로 하여 로인들은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만년을 보낸다고 말한다.
지난해 건공가두는 “전국선진로인협회”, “길림성 로인체육사업선진집체”. “연변주경로문명호” 등 등 영예를 지녔다.
/ 박철원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