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쓰촨, 대협곡 위의 마을에 케이블카 통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3.08일 10:28

(흑룡강신문=하얼빈)쓰촨(四川) 야안(雅安)의 구루(古路)촌은 다두허(大渡河) 대협곡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과거 이 마을은 노새 길을 이용해 외부로 나갈 수 있었는데요, '하늘 사다리 위의 마을'로 불렸습니다. 지난해 9월 구루촌과 외부를 연결시킨 케이블이 기본상 완공되었습니다. 그럼 이 하늘길은 마을 사람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었을까요?

  야안 한위안(漢源)현에서 출발하여 차로 거의 세 시간을 가면 구루촌이 외부와 연결된 케이블카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협곡을 횡단하며 보니 발 밑에는 물결 세찬 다두허와 구불구불 뻗어나간 306 성급 도로가 보였습니다. 맞은편 절벽 위의 노새 길은 절벽에 칼로 새긴 것처럼 선명했습니다. 석 달 전 기자는 바로 이 갈 지(之) 자 모양의 노새 길로 구루촌에 갔댔습니다.

  이 길이 있기 전, 구루촌의 외부와 통하는 길은 더 험난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나무로 만든 간이 사다리를 이용해 산 위로 오르 내렸다고 합니다. 2002년부터 온 마을 사람들은 2년 간의 시간을 들여 해발 2000미터 절벽 위에 이 산길을 뚫었습니다. 이 길은 가장 좁은 곳이 1미터도 안 됩니다. 가파른 곳은 경사도가 60도도 넘습니다. 이런 산길을 걷노라면 항상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구루촌은 천혜의 자연 풍경이 있으며, 오래 되고 아름다우나 교통이 불편하여 관광객들이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이 마을의 특색 농산물들도 밖으로 운송하기 불편했습니다.

  현 정부는 현지 탐사를 거쳐 구루촌에 케이블을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케이블 건설의 총 투자는 2000만 위안이 넘습니다. 6개 월 동안의 건설을 거쳐 케이블은 20016년 9월에 완공되었습니다.

  준공 검사 후, 구루촌 사람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협곡 맞은편의 도로가 통하는 마핑(馬坪)촌으로 갈 수 있습니다. 외부로 나가는 데 과거에는 세 시간이 걸렸다면 지금은 3분이 걸립니다.

  이제 계획에 따라 구루촌의 민가를 이족 풍격의 특색 민박으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관광객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협곡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족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출처:CCTV.com 한국어방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