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후베이성(湖北省)에 세계 최장 관광 에스컬레이터가 건립됐다.
후베이성 인터넷매체 싱추넷(荆楚网)의 보도에 따르면 언스대협곡(恩施大峡谷) 관광지는 지난달 말 세계 최장 관광에스컬레이터를 완공하고 국경절 황금연휴 때부터 이를 정식으로 운영 중이다.
총길이 688미터의 에스컬레이터는 대협곡 관광지의 메인 관광지인 치싱자이(七星寨)에 지어졌으며 입구에서부터 간옌탕(甘堰塘)까지 이어지며 철근콘크리트와 목재 구조로 설계됐다. 시간당 관광객 7천3백명, 연간 60만명을 운송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는 현재 2기 공사도 진행 중이다. 288미터의 에스컬레이터 공사가 마무리돼 개통 중인 에스컬레이터가 연결되면 관광객들은 등산부터 하산까지 순조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이용료는 1인당 20위안(3천3백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