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중국조선족 100년 력사를 집대성한 대형총서 《중국조선족100년실록》 출간의식이 연변빈관에서 개최되였다.

《중국조선족100년실록》은 전국정협에서 추진하고있는 “중국소수민족문사자료”과제와 연변주정협 12기 위원회 5년사업계획으로 2013년부터 편집사업을 시작하여 연변주정협 주석 우효봉이 편집위원회 주임을 맡고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를 주필로, 집행주필로는 김광현, 부주필로 연변인민출판사의 김창석, 산동문학원 주필 고몽령, 중국작가협회 부주필 우뢰 이외에도 김영금, 허청선, 조성일, 손원종 등 편집대오로 구성되였다.

600만자에 달하는 장편저작 《중국조선족100년실록》을 완성하는 3년 8개월이란 과정에 편집위원들은 동북, 화북, 화동, 화남, 서남 등 지역의 7만여키로메터의 로정을 오가면서 300여명을 취재하고 5000여폭의 사진자료와 200만자의 구술을 토대로 했다.

또한 로씨야, 일본, 유럽, 북미주 등 국가와 지구에서도 관련자료 수집을 진행했고 중앙민족출판사 등 조선문출판물을 취급하는 단위 길림성정협,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연변조선족자치주위,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했다.

연변주정협 주석 우효봉은 축사에서 《중국조선족100년실록》은 연변주정협 12기 위원회의 고도로 되는 중시, 정확한 령도의 결과이며 편집일군들과 주내외 광범한 전문가, 학자, 관련부문 지도자들의 공동한 노력으로 완성된 결정체라고 말했다.

중국국가도서관 사회교육부 당갱생주임은 《중국조선족100년실록》의 발행은 력사의 맥락을 타고 걸어온 조선족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일대 희사이고 통전성, 문학성, 수장성을 가진 귀중한 력사자료라고 표했다.

출간의식에서 본 책의 주필을 담당한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는 대형저작 《중국조선족100년실록》은 중국조선족의 정치, 경제, 군사, 과학기술, 문화, 교육, 예술 등 다방면적으로 내용이 풍부하고 구조가 합리하며 정체적 수준이 높은 력사, 문화 총서로서 조선족사회과학령역에서 거둔 리정표적 의미로 중국조선족문화발전사에 이룩한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조선족100년실록》은 학자들의 연구 저작이 아니라 조선족력사자료를 보존하는 목적에서 어떤 유명 학자들을 찾아 분야별 분공 집필을 맡긴것이 아니라 친히 목격하고 듣고 겪은 사람들을 찾아 당시의 현실을 기록한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출간의식에서는 《중국조선족100년실록》 주요 편집인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의식도 있었다.

이날 출간식에 길림성정협, 연변주정협, 국가도서관 등 기관의 주요 령도자들과 주내 관련 기관단체의 책임자, 《중국조선족100년실록》 주요책임편집들과 기타 학자들이 참석하였다.

편집/기자: [ 김성걸 강동춘특파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