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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 특급' 박찬호, MLB 명예의 전당 후보 올랐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6.05일 15:31

[스포츠서울닷컴ㅣ유성현 기자] '코리언 특급' 박찬호(39·한화)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명예의 전당(National Baseball Hall of Fame and Museum)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헌액 가능 자격을 얻은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박찬호는 켄 그리피 주니어, 트레버 호프먼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함께 16인의 후보에 당당히 포함됐다. 동양인 선수가 명예의 전당 후보 선수로 선정된 것은 2년 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노모 히데오(일본) 이후 두 번째다. 노모는 2014년 헌액 대상자로 등록됐다.

명예의 전당 후보자로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의 메이저리그 경력을 충족해야 한다. 또 은퇴한지 5시즌이 지나야만 후보 자격을 얻는다. 1994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한 박찬호는 지난 201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마지막으로 17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2016년부터 명예의 전당 입성을 노릴 수 있다.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에서 75% 득표율을 넘겨야만 한다. 첫 해에 헌액되지 못하더라도 15년간은 후보 자격이 이어진다. 하지만 득표율이 5%에 이르지 못할 땐 후보 자격을 잃는다. 헌액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대체적으로 투수는 최소 250승 이상, 타자는 3000안타나 500홈런 이상을 기록해야 안정권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박찬호의 명예의 전당 헌액 가능성은 다소 떨어진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98패 평균자책점 4.36에 1993이닝 1715탈삼진을 기록했다. 성적만 놓고 봤을 땐 '보이지 않는 기준'에 크게 못 미친다. 다만 2010년 노모를 제치고 아시아 최다승(124승) 기록을 보유 중인 선수라는 플러스 요인이 있다.2010시즌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 떠난 박찬호는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올시즌 한화에 입단해 한국 무대 데뷔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5일 현재 9경기에 출장해 2승4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다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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