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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스키니진이 위험한 이유

[기타] | 발행시간: 2017.02.10일 14:13

자신에게 맞는 청바지를 고를 때 고려할 첫번째 기준은 편안함이다. 하지만 패션에 민감한 여성이라면 다소 불편하더라도 다리라인을 살려주고 유행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선택한다. 치수가 작은 청바지에 몸을 꾸깃꾸깃 넣어 실제보다 날씬해 보여야 만족스러울 때도 많다. 이는 '스키니진'이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다. 하지만 꼭 끼는 스키니진은 활동하기에도 보기에도 불편하다. 당신이 스키니진을 즐긴다면 몸의 혈액순환이 더뎌지면서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 최근 미국 온라인매체 위티피드가 '스키니진'이 몸에 해로운 이유를 소개했다.

1. 근육 손상

스키니진은 허리부터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까지 몸에 피트되어 라인을 살려주는 패션아이템이다. 스키니진을 입었을 때 다른 사람들은 당신의 날씬한 다리라인을 칭찬할 것이다. 또 소재 특성상 입을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반 치수 정도 작게 사는 경우가 많은데, 치수가 작은 청바지는 당신의 몸에 치명적일 수 있다. 무엇보다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근육의 손실이 커진다.

2. 아랫배가 나온다

어린 시절 잘 맞는 속옷을 착용해야 가슴 모양이 망가지는 것을 막는 것과 마찬가지다. 청바지 별로 밑위의 길이도 제각각인데, 건강을 위해선 미디엄라이즈를 추천한다. 밑위가 짧은 로우라이즈 데님은 엉덩이가 모여 보이는 효과가 있지만, 허리를 충분히 감싸지 않아 흘러내리기 쉽고 보기에도 불편하다. 치수가 작은 스키니진이라면 골반 뼈가 조이면서 아랫배가 튀어나오는 체형으로 변형될 수 있다.

3. 엉덩이가 변형된다

여성에게 엉덩이는 건강과 자신감의 상징이다. 스키니진은 섹시한 엉덩이를 뽐낼 수 있는 최고의 패션아이템이지만, 엉덩이를 너무 조일 경우 건강에 좋을 리 없다. 하체에 딱 달라붙어 보행을 불편하게 할뿐더러 혈액순환을 방해해 몸을 차갑게 만든다. 심할 경우 질염, 냉대하등 질환이 악화하기도 한다.

4. 남성 건강에 악영향

스키니진은 더는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스키니진을 즐겨 입는 남성도 많아지면서 관련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 수도 늘었다. 남성의 전립선은 방광 아래 위치해 정자 움직임을 돕는 액을 분비하는데 스키니진을 즐겨 입게 되면 하체를 압박해 전립선에 영향을 주고 심할 경우 불임이 발생하기도 한다.

스키니진은 본래 가진 체형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한 패션아이템이다. 하지만 맞지 않는 스키니진으로 몸이 변형되고 혈액순환 악화로 인한 각종 질환에 시달린다면 굳이 선택할 이유가 없다. 당신이 더 아름다워 보이기 위해 몸에 꼭 끼는 레깅스나 스키니진, 하이힐을 자주 착용한다면 오늘부터 횟수를 줄이고 자주 마사지해주자. 우리 몸은 우리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출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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