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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이 직접 유학업무를 챙긴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2.10일 08:45

정규남 총장(오른쪽세번째)과 박영만 지사장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장학규 특약기자=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와 한국 광신대학교가 공동으로 출범시킨 ‘칭다오광연유학센터’가 일전 현판식을 가졌다.

  광신대학교 정규남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일행 5명은 지난 16일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를 찾아 중국인들의 한국 유학 업무에 대해 진일보 견해를 나누고 아울러 현판식도 가졌다. 이에 앞서 광신대학교의 유영삼 처장과 박귀학 과장이 칭다오를 방문하여 산둥지사와 공동으로 유학관련업무를 개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산둥지사에서는 협의에 따라 ‘칭다오광연유학센터’를 정식 등록했다.

  광신대학교는 한국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사립대학으로 1954년에 설립, 산하에 신학과·사회복지상담학과, 음악학과, 유아교육과(사범계열), 국제한국어교원학과, 실용음악학과, 교양학부 등 6개 학과와 교양학부가 있으며 석·박사과정이 설치되어 있는 5개 대학원이 설치되어 있다. 한편 부속기관으로는 국제관·도서관·생활관·정보처리실·학보사·선교실·멀티미디어실·컴퓨터교육실 등이 있다.

  그중 국제한국어교원학과에서는 세계 속의 전문 한국어 교원 양성, 한국어학의 연구와 교육,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전문 자격을 갖춘 한국어 교원을 양성한다. 동시에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한국어학, 교수법 등의 이론적, 실제적 능력을 전수한다.

  졸업 후 한국의 국어기본법 및 동 시행령에 의거하여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과 광신대학교 총장이 인정하는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발급한다.

  유영삼 처장은 현판식후 발언에서 “광신대학교는 한꺼번에 많은 유학생을 유치할 욕심은 부리지 않고 한국어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어 실력을 키우는 것을 우선시한다.”면서 “한국어의 권위기관이 인정하는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기에 앞으로 취직이 쉽고 자체 창업도 순리로울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칭다오광연유학센터(총경리 김청호)’에서는 앞으로 직접 광신대학교와 손잡고 유학생 유치에 주력하게 되며, 주로 한족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생 신청, 언어 교육 및 수송을 일체화한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유학업무는 이미 기동된 상황으로 칭다오 시내외에 서해안지역과 옌타이 웨이하이 지역 담당을 따로 두었다.

  서해안 지역을 담당하게 된 박영단씨는 연변대학 조문학과 졸업후 하얼빈우의조선족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사업하다 칭다오로 진출, 선후 칭다오외국어학교, 칭다오빈하이대학 강사로 있었으며 칭다오개발구조선족여성협회 회장직도 겸임했다. 서해안 지역 고문직을 맡게 된 배태남씨는 대경석유대학 경제학 석사 출신으로 선후 중국석유유한회사(대경) 물자기획공급무 주임, 중신증권(베이징)투자부 경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신증권(본사) 증권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옌타이 웨이하이 지역을 담당하는 박영철씨는 흑룡강신문사 옌타이지사장으로 신용과 이미지와 마인드가 지역 안가에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로써 칭다오를 중심으로 옌타이, 웨이하이, 서해안 지역을 포함한 3위1체의 업무영역체계를 구축했다.

  서해안 박영단 담당책임자는 “현재 서해안지역에 중국석유대학, 산둥과학기술대학 등 9개 대학에 15만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있으며 지방 정부 계획안에 따라 앞으로 20개 대학으로 늘어나게 된다.”면서 “대학에 직접 닿는 것은 경제 절약는 물론 효율도 높은 일”이라고 신심에 차서 말했다.

  동부인하고 온 정 총장 일행은 2박3일간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방할리우드기지와 황다오맥주축제기지 및 금사탄해수욕장, 해상대교와 해저터널 등을 참관하고 18일 오전 비행기편으로 귀국했다.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와 한국 광신대학교는 일찍 2009년 12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중한간 문화교류 등 방면에서 합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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