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무조건 많이 마셔라? '물'에 관한 7가지 속설 검증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2.16일 14:33
물만 제대로 마셔도 많은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정작 어떻게,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물과 건강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 보자.

물을 마시는 여자

1. 하루에 몇 잔을 마셔야 할까?

물은 무조건 많이 마셔야 좋을까? 하루 성인이 마셔야 할 총 물의 권장량은 하루 1~2리터 가량이며, 이는 200cc 7~8잔 정도의 양에 해당된다.

물을 적당히 마시지 않으면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된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은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식사 시나 갈증이 날 때만 물을 찾곤 하는데, 이는 잘못된 습관이 형성된 것이다. 갈증을 느끼는 것은 몸에 물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내는 하나의 신호이다.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탈수는 물론 변비, 피부노화, 노폐물의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자연히 몸의 리듬이 깨지기 쉬워진다. 갈증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체내에서 물을 필요로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2. 찬 물 vs 뜨거운 물, 어느 것이 좋을까?

찬물이 좋은지, 따뜻한 물이 좋은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 물을 차갑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물의 온도는 약간 차가운 정도의 4~5도가 인체에 가장 잘 흡수된다.

그러나 과민성 대장염이 있는 사람은 무조건 찬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 변비가 있는 사람의 경우는 차가운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3. 자기 전에 마시는 물은 몸에 좋을까?

수면 직전에 물을 마시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저녁에 물을 많이 마시면 부종이 생기거나 신장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전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 공복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아침에 물 한잔만 꾸준히 마셔도 심한 공복감을 피할 수 있고 위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 및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도와 준다.

4. 물도 많이 마시면 살이 찔까?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물은 0칼로리이다. 물을 마신 후 체중이 약간 늘 수는 있으나, 살이 찐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하루 2리터 이상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면 배고픔 느낌도 덜어주고 지방연소를 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간혹 체내 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 물을 마시면 살이 찌기도 하는데, 이는 물 때문이 아니라 몸 안에서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이 안 되기 때문이다.

5. 물 대신 차를 마셔도 될까?

요즘은 차 음료를 물 대신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물은 아무런 맛이 없지만 차는 특유의 맛과 향기가 있어 마시기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 종류에 따라 이뇨작용으로 인해 체내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켜 탈수를 불러 올 수 있으므로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6.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해로울까?

많은 양의 물을 한꺼번에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울 수 있다. 또한 한 번에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은 심장에 부담을 주어 가슴 떨림, 호흡곤란, 무기력증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7. 운동 전후로 물을 마셔야 할까?

운동을 하면 땀이 나오는데, 땀도 수분의 일종이므로 운동 전후로 충분히 물을 공급해줘야 한다. 땀 배출로 인해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이 끈끈해져 피 속에 혈전이 생기기 쉽다.

혈액의 점도가 높으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또 물을 마시면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작용을 해 이러한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

운동 전에 미리 수분을 보충하고 운동 중에도 갈증이 나거나 운동 후에도 땀을 많이 흘렸으면 탈수 예방을 위해서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하이닥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