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 중국 외교부 사이트)
[신화망 베이징 3월 7일] (쑨천첸(孫辰茜) 기자))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국무원이 일전에 발표한 '2016년 국가별 인권보고서'의 중국과 관련된 부분은 사실이 아니며 편견으로 충만됐다고 말하면서 중국측은 이에 견결히 반대하며 이미 미국측에 엄정한 교상을 제기했다고 표했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인권 보호와 촉진을 매우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화국 창건 이래 중국의 인권은 세계가 주목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고 이것은 정치적 편견이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또 중국측은 각국이 평등하고 상호 존중하는 것을 기초로 인권 문제에 관해 대화하고 교류하며 서로 배우고 함께 제고할 것을 주장한다고 표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측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중국 인권 상황을 대하며 인권 문제를 핑계로 중국 내정을 간섭하지 말기를 미국측에 독촉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측이 이번 보고서에서 홍콩과 마카오의 상황과 관련해 질책한데 대해 겅솽 대변인은 홍콩과 마카오가 조국에 회귀한 후 '일국양제'와 기본법이 관철 실시됐으며 홍콩과 마카오 주민들은 법에 따라 충분한 권리와 자유를 향유한다면서 이것은 편견이 없는 모든 사람들이 승인하는 객관 사실이고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측의 보고는 사실이 아니며 중국의 특별구 사무에 관해 제멋대로 평가하고 지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중국측은 이에 강력한 불만을 표하며 견결히 반다한다고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홍콩과 마카오는 중국의 특별 행정구이고 홍콩과 마카오의 사무는 중국의 내정이므로 미국측은 간섭할 권리가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