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만 보탠》 수상 비평
●루설된 방사성물질 90만베크렐
일본 동경전력회사내《후구시마원전사고조사위원회》최종보고 초안이 일전 교부되였다.
일본 교도통신은 12일, 일본 전수상 간 나오또가 후꾸시마원전사고를 간섭한데 대하여 동경전력회사는 보고에서《주요한 인력을 빼서 간 나오또 수상을 접대해야 했는데 이는 아무 필요도 없는 혼란만 조성하였다》고 비평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보고초안에는 간 나오또가 직접 후꾸시마 제1원전소 요시다소장을 수차나 불러 사고처리를 책임져야 할 요시다소장 등은 간 나오또를 접대하는것을 책임지게 되였고 사고 이틀후에는 간나오또의 요구에 따라 원전소에서는 간나오또와의 전용전화선까지 가설하였다면서 《직접 사고현장에 정황을 물어보는 작법은 요시다소장으로 하여금 좌우로 난처하게만 하였지 사고처리결과에 아무런 도움이 없었다》고 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발생후 이튿날 간 나오또는 친구한테로부터 후꾸시마 원전사고는 1979년 미국스리마일섬 원전사고와 비슷하다는 소리를 듣고 요시다소장한테로 전화로 《지시》하였다는데 《보고에서는 그 전화에서 한 〈지시〉는 현장의 실제상황과 전혀 맞지 않았다.》고 하였다.
사고후 3월 15일 동경전력회사를 찾은 간 나오또에 대하여 언급할 때 요시다소장은 수상의 태도를 《극히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으며 화가 나서 소리소리 질렀다》고 표현하였다.
보고에 동경전력의 임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남아있을 심리준비를 하였으며 사고처리작업을 견지하기로 결심하였댔다고 밝히면서 당시 철거하지 않은것은 《결코 수상이 그 어떤 지시를 하여서가 아니였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보고초안은 엄중한 환경오염을 초래한 방사성물질은 1호원전소의 2호발전설비 시큐어셜(安全壳)로부터 루설된것이라고는 하였지만 2호설비의 구체적인 파손부위와 원인을 밝히지는 않았다.
A4절지로 360페지분량의 보고초안에서는 지진으로 파손된 원전설비는 《 거의 없다》고 하였으며 대기속으로 루설된 방사성물질은 놀랍게도 90만베크렐에 달했다고 하였다. 그 확산정황도 도표로 설명하였다.
다른 한편 사고발생후 정보공개가 처지고 내용이 서툰데 대한 비평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그 원인은 일본중앙정부의 제한을 받아서 그랬다는걸로 밝혔다.
보고는 《 진상을 숨기거나 정보를 의도적으로 수정한 사실과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였다고 하였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중국신문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