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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임파선염 증상? '목 멍울' 원인 진단 3단계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3.15일 09:41
어느날 갑자기 목에 멍울이 만져진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목 멍울은 혹의 위치와 크기, 환자의 나이, 발병 시기 등에 따라 감별해야 할 질환이 다양하다. 목 앞쪽 약간 아래에 위치한 갑상선을 비롯해, 양쪽 턱밑에 위치한 악하선(턱밑침샘), 귀밑에 위치한 이하선(귀밑침샘), 혈관처럼 목 전체에 위치한 임파선, 피부 밑 연조직 등 목 멍울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의사를 찾아 진찰받고 상의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가장 중요한 일이다.



목 두경부라고 하는 머리와 목 부위는 해부학적으로 가장 복합한 부위로, 갑상선, 침샘, 임파선 이외에도 인후두, 편도. 식도와 같은 내부 장기, 경동맥, 미주신경, 상완신경총 같은 혈관과 신경 들이 얽혀있다. 목에 멍울이 생겼을 때, 이러한 장기들의 관계를 파악하여 이상 유무를 판별하는 것은 의사 직접 목을 만져보는 촉진을 하는 것이 진료의 시작이자 전통적이며 가장 중요한 진단의 방법이다.

만져보는 것만으로 충분한 판별이 되지 않을 때, 멍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영상학적 검사를 시행한다. 여러 영상학적 검사 중에 경부초음파검사는 방사선이 없고, 통증 없이 실시간으로 몸의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초음파검사는 직접 목 멍울을 진찰한 의사가 시행하면, 환자는 병원을 여러차례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의사는 진단에 보다 확신을 가질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목 멍울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의사가 직접 멍울을 만져보고, 경부초음파로 혹의 상태를 파악한 것만으로 충분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혹의 모양이 좋지 않거나, 증상이 오래가거나 반복되어 정밀한 약물치료나 수술이 필요한지 정하기 위해 혹에 대해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갑상선의 경우는 혹이 있을 때 갑상선암인지 아닌지 알기 위해서, 임파선의 경우는 임파선이 붓는 원인이 염증인지 종양인지 판별하고 염증의 종류를 파악하기 위해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미세침흡인검사 외에도 흉터 없이 특수바늘로 조직을 채취하는 총조직검사를 진찰한 의사가 직접 시행하면 진료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면서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하는데 유리하다.

목 멍울은, 이렇게 의사가 직접 만져보는 진찰을 통해 여러 감별할 질환을 우선 정하고,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경부초음파를 진찰한 의사가 바로 시행하며, 필요한 경우 원칙에 따라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 이러한 과정을 통합적으로 판단하여 진단하는 것이 원인을 진단하는 3박자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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