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25일] 4월 20일 중국 무당(武當) 삼풍파(三豐派) 제2회 [푸취안(福泉, 복천)] 국제 연무(演武) 교류대회가 구이저우(貴州, 귀주)성 푸취안시에서 개막됐다. 18개 국가 및 지역에서 103개 대표팀, 총 1,200여 명의 태극권 선수(중국 및 해외)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무당 삼풍파는 은산파(隱山派)라고도 불리며 원(元)•명(明) 시기 장삼풍(張三豐)이란 사람이 창시했다. 장삼풍은 도교 문화와 무학을 결합해 무당에서 내가권법을 창시해냈으며 그의 내단(內丹) 사상은 후대에게 깊은 영향을 줬을 뿐만 아니라 해외로 나간 화인 및 화교들에 따라 전 세계로 전파되기도 했다.
최근 몇 년간 태극권은 신체단련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드러나 중국 및 해외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태극권을 배우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번 대회는 2일간 진행됐는데 무술 교류, 대회 등 행사 외에도 태극양생(太極養生) 및 삼풍파 문화 교류, 태극양생 교류 관련 포럼 등 행사도 함께 개최돼 큰 인기를 끌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