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27일]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노사연은 술로 이무송을 유혹했다고 털어 놓았고 이 날 스튜디오에서는 남편 이무송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 했다.
노사연은 “술상을 거하게 차린 뒤 이무송을 집으로 초대했다”며 “적당한 때에 언니 노사봉이 빠져나갔다.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더라. 머리를 쓰다듬는 이무송의 손길에 키스를 기대하며 고개를 들었는데 이무송이 머리에 쿠션을 받쳐준 후 집을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뒤 첫 키스에도 2년이 걸렸다”며 “이무송이 내게 안 걸려들려고 엄청 노력했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사연은 ‘이무송을 잡고 살 것 같다’는 주변의 시선에 대해 “사실 반대로 잡혀 산다”고 해명했다. 또한 “남편을 만나고 처음으로 내가 여자라는 걸 느꼈다”며 이무송이 숨겨져 있던 여성성을 깨워줬음을 강조했다.
이승신이 남편 김종진이 좋아하는 애교를 보여주자 고개를 내젓던 노사연도 애교를 선보였다. “과거 이무송의 애칭이었던 ‘삼촌’에 애교를 섞어 ‘암춘’이라고 불렀다”며 일명 ‘암춘’ 애교를 선보였다.
노사연의 애교를 지켜본 사위들은 “맨정신에 볼 수 없다”, “술을 가져다 달라”며 아우성쳤다.
사진 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