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 할빈공항에 따르면 오는 5월 3일부터 할빈-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체코 프라하 항선이 개통된다. 프라하는 체코의 수도이다.편도 가격은 3500원이다.
이 항선은 러시아 우랄항공회사에서 운영하는바 기형은 A320이다. 매주 한번으로서 목요일 1시5분에 할빈공항에서 리륙하여 당지시간 4시35분에 예카테린부르크에 착륙, 8시에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다시 리륙하여 당지시간 9시 40분에 프라하에 도착한다. 당지시간 10시 30분에는 다시 프라하에서 리륙하여 당지시간 오후 5시 50분에 예카테린부르크에 착륙, 저녁 10시 10분에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리륙하여 금요일 아침 7시 5분에 할빈공항에 도착한다. 편도 소요 시간은 14시간이다.
지금까지 할빈에서 프라하까지 가려면 북경, 상해를 거쳐 가야했는데 소요 시간은 25시간이 걸렸었다.
할빈은 중국 최북단 성소재지로서 ‘일대일로’ 전략에 호응하여 유럽과의 항로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바 이미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圣彼得堡), 파리 등 유럽 여러 중심 도시들과 직항선을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