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오후 우리나라 두번째 장정 5호 로케트를 실은 중국위성 해상관측제어부 산하 “망원21호, 22호 함선이 해남문창청란항에 도착했다. 이어 장정5호 로케트 컨테이너는 도로운송 방식으로 문창항공우주발사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로써 우리나라 장정 5호 로케트 제2차 비행과업은 전면 실시 단계에 진입했다.
4월 24일 오전 천진항에서 출발한 망원호 로케트 운반 함대가 7일간 1670해리에 달하는 항행을 거쳐 해남문창청란항 부두에 도착했다.
찬공기의 영향과 예정 항선의 기상조건, 해상조건에 따라 함대 지휘부는 기상 관련 비상회의를 열고 항행계획을 실시간으로 조정했다. 항행기간 지휘부는 안전순시 점검 강도를 높이고 화물칸 상황을 점검 통제했다. 7일간 로케트와 운반함대는 험난한 해상환경의 시련을 이겨내고 청란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장정5호 원격조절 2호 로케트는 계획에 따라 제반 시험준비 작업을 시작하고 6월에 우리나라에서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실천 18호 위성을 탑재하고 발사될 예정이다.